“美민간인 소개훈련, 6자회담 분위기 흐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이뤄진 주한미군의 비전투요원 소개훈련을 ’무분별한 전쟁책동’이라면서 제5차 6자회담의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측의 방송보도를 인용, “남조선 강점 미군이 그 무슨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비전투요원을 일본으로 소개하는 훈련을 감행했다”며 “미군가족들을 비롯한 비전투요원을 쾌속선과 비행기로 일본의 이와쿠니 미 공군기지까지 소개시켰다가 이틀만에 남조선으로 돌아오게 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미국이 새로운 북침 핵선제공격 각본인 ’작전계획 5027-04’를 작성하고 남조선 호전광들과 전쟁모의판을 벌이는 가운데 감행된 이번 소개훈련은 미국의 침략전쟁 준비가 마감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미국은 제5차 6자회담의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무분별한 전쟁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28일 장병 가족 등 ‘비전투 요원들에 대한 소개작전’(NEO.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을 실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