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망명 탈북자 ‘中 강제북송’ 항의 단식시위”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며 단식 시위를 벌이고 있다.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보호를 받다가 지난 3월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조진혜씨는 지난 2일부터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나흘째 단식 시위를 하고 있다.

조 씨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들이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은 뒤 중국으로 탈출했으나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 북송됐으며 지난 3월 탈북자 지원단체의 도움으로 미국에 정착했다.

조 씨는 미국에 온 뒤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 연설하는 등 북한인권개선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