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北·이란 핵위협 저지에 효과적 협력”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과 이란에 의해 제기되는 핵 확산 위협을 막기 위해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윌리엄 번스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1일 밝혔다.

번스 대사는 모스크바 소재 카네기센터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러 양국의 핵무기 감축 및 안전성 제고 노력을 치켜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고 핵 확산을 방지해야 할 미-러가 지금처럼 진정한 지도력을 행사할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잃는 것은 미-러 양국은 물론 세계 질서를 위해서도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러 양국은 또 핵 협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09년과 2012년 각각 만료되는 양국 간 핵 감축 협정인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과 `모스크바 협정’ 이후 제기될 도전과 가능성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번스 대사는 주문했다.

번스 대사는 또 우리는 양국 대통령 지시로 START 협정 만료 이후 양국 간 투명성 제고 및 신뢰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적 대화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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