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 언론인, 북한 포럼 개최

신문.방송 등 미국 언론에서 활동하는 250여 명의 동포 1.5-2세들로 구성된 한미언론인협회(KAJA)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 북한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16일 KAJA에 따르면 포럼에는 미국 언론에서 북한 전문가로 활동하는 기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한인 커뮤니티에도 북한에 대한 미국 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포럼은 동포신문 미주 중앙일보와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디스커버리채널 등이 공동 후원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 도쿄(東京) 특파원으로 활동한 캘빈 심스 뉴욕타임스 기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북한 문제에 대한 미 주류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강연한다.

아리아나 차 워싱턴 포스트 기자를 비롯해 줄리엘 보웰스 LA타임스 외신담당부장, 영 김 KSCI-TV 토크쇼 진행자이자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이채진 클레어몬트대 교수 등은 ‘북한과 핵위협’이란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중국 내 탈북자들의 실상을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서울기차’(Seoul Train)를 상영하며 패널리스트와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도 마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진아(여) 공동회장은 “미국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을 통해 미국 언론이 바라보는 동포사회와 남한인, 북한인의 시선을 배우고 잘못된 편견은 바로 잡아주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미국 언론에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NBC방송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현역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열어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