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단체, 北 어린이 비타민공장 설립

재미동포 단체인 ‘샘(SAM) 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중국 단둥(丹東)에 종합비타민 공장을 세우고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KOTRA에 따르면 SAM은 단둥 지역의 제약회사 건물을 구입, 기계를 설치하고 9월 초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10월부터 북한에 약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미 중국 보건당국과도 협의를 마쳤다.

공장이 가동되면 남한의 제약공장으로부터 영양제를 만들 수 있는 연료 등을 공급받아 하루 1백만정(10만명분)의 영양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SAM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80%를 북한 어린이에게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아프리카, 동남아, 회교권 국가에 원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또 여름 장마철과 무더위를 대비해 항생제, 영양제, 약품, 붕대, 소독약, 1회용 주사기 등을 준비해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SAM은 북ㆍ중 접경지역에 조선족과 탈북자를 위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9월부터 미국과 호주 등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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