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융단속반 22일 방한…위폐 협의

미국 재무부의 금융범죄 단속반 관계자들이오는 22일 한국을 방문, 우리 정부와 북한의 위폐 제조 논란에 관한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정통한 고위관계자가 5일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 재무부 관리와 재무부 산하 비밀수사국 요원들이 마카오, 한국, 홍콩 등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 “방문 일자는 오는 22일 또는 23일이 유력하나 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방문하는 요원들은 4-5명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측이 북한 위폐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를 우리측에 제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응 방안을 협의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국 달러 위조 논란과 관련, 지난해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북한측이 정밀 위조했다는 100달러 지폐인 이른바 ‘슈퍼 노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미 행정부가 추가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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