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그레이엄목사, 방북결과 美정부측에 설명”

지난주 방북했던 미국의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방북기간 박의춘 외무상,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난 결과를 이미 일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화통화로 설명한 데 이어 한두주 내로 직접 면담을 통해 설명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2일 전했다.

이 방송은 그레이엄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구호단체 ‘사마리탄즈 퍼스’의 켄 아이작스 부회장의 말을 인용, 그레이엄 목사가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자신의 방북을 동행취재한 미국의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방북하기 수주전 워싱턴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저명한 부흥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북한 당국자들과 면담에서 평양에 북한주재 외국 외교관들을 위한 교회 설립을 허용해 줄 것과, 북한이 지난 1968년 나포한 미국 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의 반환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VOA는 전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방북 기간 박의춘, 김계관 외에도 이달 하순 방미하는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만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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