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북한에서 무슨일 일어날지 몰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을 비롯해 이란 등 미국에게 위협이 되는 국가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력 증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게이츠 장관은 미군 예산 문제에 대해 발언하던 중 “우리는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과 같은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츠 장관은 2008년 국방예산안을 다룬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을 분쟁 가능 지역으로 꼽았다. 그는 북한의 핵보유 야망 때문에 한반도가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분쟁에 대비한 미군의 군사력 증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는 여전히 재래식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하기 위한 특별 부대와 적국의 군대와 싸울 수 있는 대규모 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장관의 이번 발언은 이라크 이외에도 미국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북한을 거론한 것은 한반도 문제가 잠재적인 출동 위험을 내재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중국을 거론한 것은 미래의 적이 누구일지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이어 게이츠 장관이 아무 국가도 그들의 미래의 적이 누구일지 확실할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로버트 게이츠는2006년 12월에 도널드 럼스펠드를 대신해 국방장관직에 올랐다. 그는 CIA에서 26년간 일했고, 부시대통령 임기 기간 정보 관련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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