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中, 北 미사일 개발지원 확신한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패네타 장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중국이 무역과 기술 교환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지원했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는 모른다”면서도 “중국으로부터 어떤 도움이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그러나 분명히 지원은 있었다”면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과 핵무기 능력은 미국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북한과 그들의 도발적인 행동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북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지원 의혹과 관련, 중국 정부에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토너 대변인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 “중국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결의 1718호와 1874호를 충실하게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7일 북한이 열병식서 공개한 ICBM 운반 차량에 대해 “북한이 중국에서 부품을 사서 조립한 것인지, 완제품으로 사온 것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며 “중국제가 맞다면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중국 정부에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