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핵정책 검토 착수

미국 국방부가 핵무기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재검토 작업에 착수한다.

미 국방부는 국무부, 에너지부와 협의 과정을 거쳐 미국의 향후 5~10년간의 핵 억지력과 핵무기 관리 정책, 핵 전략을 다듬어 핵계획검토(NPR) 보고를 업데이트해 내년 초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의 핵무기 정책은 미국의 핵무기 감축과 함께 미국의 확고한 핵 억지력 보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NPR은 핵무기의 사용과 확산을 억제하는 ‘실용적’인 목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또한 이란과 북한의 핵 개발을 고려해 전 세계적인 핵 비확산 체제 강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의 핵무기는 6천기 이하로 추산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유럽 순방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이 가능할 것이며 러시아에 핵무기를 감축하자고 제안한 바 있으며, 러시아와 미국 양국은 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오는 12월 시효 만료되는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의 후속 협정을 위한 첫 실무 그룹 회의를 갖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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