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선박 움직임 추가정보 없어”

미국 국방부는 19일 북한 국적선 `강남’호의 움직임에 대해 추가로 알려줄 내용이 없다면서 미국은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미셸 플러노이 정책담당 차관의 한.중.일 순방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강남호의 움직임에 대해 새로 알려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행동해주길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북한 선박 추적에 대해 “미국이 독자적인 활동이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철저하게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남호를 “관심 선박”이라고 표현해 강남호가 핵관련 물질이나 살상무기를 적재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폭스 뉴스는 북한 선박 강남호가 지난 17일 북한에서 출항했으며, 미 군당국은 출항 시점부터 이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 선박에 대한 추적이 이뤄진 것은 유엔 안보리가 지난 12일 대량살상무기(WMD) 관련물자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해상검색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처음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