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관리 “北 인공위성 탑재한 듯”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북한이 무수단리의 미사일 기지 발사체에 전구 모양의 물체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미 공군 전문가를 비롯해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최근 공개한 위성사진을 분석, 발사체 머리 부분의 원추형 물체가 탄두라기보다 군사용이나 민간 인공위성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이를 미사일 발사 능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ISIS의 폴 브래넌 연구원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탑재한 것 같다”면서도 “문제는 북한이 그것(인공위성 발사)을 통해 다른 능력을 동시에 갖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제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 동북아시아 사무소의 대니얼 핑크스톤 연구원은 중거리 노동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제조했다는 정보 보고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미국 관리는 이 같은 보고서의 존재에 대해 “그런 주장을 지지할 어떤 증거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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