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비확산 차관보에 포네먼”

미국 국무부 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대니얼 포네먼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특보가 내정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 보도했다.

또 국무부에서 검증 및 군축업무를 담당할 차관보에는 로즈 가테묄러 카네기재단 모스크바센터 국장이 내정됐다고 포스트가 전했다.

이들 두 사람은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되고 진전이 이뤄져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이 실시되면 로버트 아인혼 군축.비확산 담당 차관을 도와 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게 될 전망이어서 이들의 활동이 주목된다.

특히 포네먼 차관보 내정자는 국가안보정책, 비확산, 수출통제 및 대량파괴무기(WMD), 핵에너지 전문가로 지난 1994년 북한과 미국이 제네바합의를 체결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해 북핵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포스트는 외교관 출신인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미대사가 국방부로 자리를 옮겨 미셸 플라워노이 정책담당차관 밑에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스트는 버시바우 전 대사가 맡게 될 직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국제안보담당 차관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시바우 전 대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러시아 대사를 거쳐 2005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주한미대사를 지낸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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