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다음 단계는 이행과 검증”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핵 공동성명 타결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자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다음 단계는 이 합의의 “이행과 검증”이라고 역설했다.

국무부는 또 공동성명에 명시된 경수로 문제를 논의할 “적절한 시점”은 앞으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 해체와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복귀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든 안전조치를 이행한 후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핵무기와 기존 핵프로그램’엔 우라늄농축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는 미 정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특히 북미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번 합의의 이행단계에서 논의할 문제”라며 11월 초 예정된 제5차 북핵 6자회담 때까지 “앞으로 6-8주간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이 문제(관계 정상화)를 완전히 검토해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덧붙이고, “그러나 공동성명에 있는 행동대 행동 원칙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해 북한의 핵포기 이행 여하에 달렸음을 역설했다.

어럴리 부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에너지 지원 내용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인 것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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