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김계관 내달초 방미 확인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내달초 미국을 방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회담할 것이라고 국무부측이 26일 확인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계관 부상이 우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현지의 비정부단체(NGO) 관계자들과 만난뒤 뉴욕으로 이동, 힐 차관보와 회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김 부상과 힐 차관보간의 회담 날짜나 형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를 둘러싼 협의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담은 “향후 2주 내에” 열릴 것이며 장소는 뉴욕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부상과 힐 차관보간의 회담은 2.13 북핵 합의에 따른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을 출범시키는 한편 실제 협의를 벌이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북한 관리들이 뉴욕을 방문하는 길에 샌프란시스코 같은 곳에 들르는 일이 있으며, 그럴 경우 NGO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나 모임, 연설에 참석하는게 보통이므로 김 부상도 그런 종류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원단체 행사보다는 한인단체 행사같은 것이냐는 질문에 “맞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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