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미사일 발사준비에 우려 표명

미국 국무부는 16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포동 2호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북한은 도발행위로 나아가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행위”라면서 “우리는 북한이 그들의 에너지와 행동을 6자회담 복귀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말께 미사일 발사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들은 또 북한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보다는 실제로 발사실험을 밀어붙일 것 같아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발사실험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는 북한이 지난 1999년 스스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유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3월엔 사거리 100~120km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실험을 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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