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뉴욕 5자회동 추진’

미국 국무부는 13일 북핵 6자회담 당사국 중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5자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숀 매코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뉴욕에서 5자회담이 열릴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녀(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의 일정을 짜고 있다”고 답변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를 한시적인 방식 보다는 앞으로 더욱 조직적으로 하려 하고 있다”고 말해 5자회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도 전날 유엔 총회를 계기로 다자회담이 열릴 것이란 보도에 대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북아 안보 논의가 중단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해왔다”며 “유엔 총회를 전후해 (이런 회의가) 개최되는걸 분명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이날 브리핑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최근 중국 방문 중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힐 차관보에게 확인한 결과, 이번 방문에서 “북한측과의 접촉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가 이번 방문 중 한 공개적 발언들을 살펴보면 “6자회담의 맥락에서는 얼마든지 북한측과 회담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같은 발언에 곡해가 있었다고 그는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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