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위관리, `5자회담’도 선택방안

북한이 6자회담 참가를 계속 거부하면 나머지 참가국이 5자회담을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것도 선택방안의 하나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익명의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수적 민간연구단체인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가 정책제안서에서 5자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등 강경파를 중심으로 5자회담이 제기된 적은 있으나 미국 정부 당국은 6자회담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며 공식적으로 5자회담에 관해 언급한 적은 없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5자회담도 선택지의 하나라고 말한 것은 미국 정부내의 분위기가 강경쪽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북한의 유연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과 러시아가 5자회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종적으로는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회담 무기한 참가중지를 선언한데 대해 “6자회담을 거부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지만 5개국이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협의하는 일은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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