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6자 공동성명 이행’ 등 3개항 요구”

미국과 일본은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되면 핵포기 계획을 담은 지난해 9월 ‘6자회담 공동성명’을 일정기간 내 이행토록 확약받는 등 북한측에 3개항을 요구하기로 거의 의견을 같이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10월 핵실험에 대한 사과와 재실험 무기한 중단 ▲북한 내 모든 핵관련시설 신고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기사찰 수용 ▲6자회담 공동성명 일정기간 내 이행 확약 등 3개항을 요구할 계획이다.

신문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미국도 거의 의견을 같이했으며 한국과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측은 북한이 지난해 9월 6자회담 공동성명에 반하는 핵실험을 실시한 만큼 ‘공동성명 때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 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공동성명을 일정기간 안에 이행토록 요구키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북한의 공동성명 이행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핵포기 로드맵’을 채택하자는 제안도 검토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북한이 수용할 경우 한국.중국 등 관련국과 대북 인도지원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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