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北 금융제재 협의 내주 베이징 개최”

▲ 사사에 겐이치로 6자회담 日 수석대표 ⓒ연합

미국과 북한간 대북 금융제재 협상이 29일이 시작되는 주에 베이징에서 개최될 전망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북한의 조정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하순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과 병행해 열린 첫 금융제재 협상 종료 후 미국 대표인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자금지원 및 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는 차기 개최지를 뉴욕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측이 이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요구대로 베이징에서 다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6자회담의 일본 수석대표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 중국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부장과 만나 회담일정을 최종 협의했다.

사사에 국장은 회담 후 차기 6자회담에서 의제로 될 북한의 핵폐기를 위한 초기단계 조치에 관해 “이미 미·북간에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진전을 기대했다.

그간 베이징을 방문하던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 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