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G20정상회담서 北문제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월2일 주요 20개국(G20) 금융다자정상회담이 열리는 런던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우려되는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8일 밝혔다.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이날 콘퍼런스콜 기자회견에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매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미중 양자관계를 공고하게 하면서 우리는 분명히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18호 위반으로 간주하는 북한의 발사준비에 대한 우려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로 삼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클 프로먼 국제경제문제 담당 NSC 부보좌관도 “그들의 의제는 경제와 정치, 전략적인 문제를 포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이 미중 양자관계는 물론 국제현안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기축통화의 필요성 등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들은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대신, 맥도너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달러화는 “대단히 강력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최근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이 국가를 초월하는 슈퍼통화가 될 가능성이 있고 지금이 제 기능을 발휘할 때”라면서 SDR를 달러 대체통화로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새로운 기축통화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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