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日, 北미사일 대응 협력체계 신뢰할만”

게리 러페드 미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은 25일 미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간의 협력과 상호작전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러페드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지난 7월 5일 미사일 시험발사와 앞으로 있을 지도 모를 추가 발사들은 도발적인 것들로 역내 평화와 안전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태평양함대가 북한의 미사일을 사전 감지, 요격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가진 역량에 대단한 신뢰와 안도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북한 등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최신형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 ‘샤일로’가 최근 일본에 배치된 사실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일본 해상자위대와 정보교환이나 미사일방어 작전에서 원활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페드 사령관은 이어 “알다시피 우리 양국은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영공 방어가 가능하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미사일 방어시스템”이라며 “미일 양국은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에 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페드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미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정보를 신속히, 그리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면서 “현재 미일 양국의 협력수준은 지금까지 보아온 것 중 최고”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일미군은 지난 8월말 최신형 SM3(스탠더드 미사일 3)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처음으로 배치, 미일간 미사일방어(MD) 협력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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