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日동맹 강화 움직임 경계해야”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는 날엔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 끝내 빼앗아버리려 할 것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일 시론에서 독도문제를 미ㆍ일 동맹의 강화 움직임과 연관시켜 경계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시론은 일본이 독도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고유 영토로 주장하는 배경에 대해, “미국을 등에 업고 또다시 ‘아시아의 맹주’가 되려는 야심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을 두둔해 조선(북한)과 중국에 대한 방위선을 형성해 봉쇄하려는 미국의 책략도 숨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대일 정책과 관련, “미국의 네오콘들은 일본을 ‘극동의 영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유럽의 영국’, ‘중동의 이스라엘’에 맞먹는 개념”이라며 “일본이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실현하고 헌법 개악의 문어귀까지 서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부추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ㆍ일 동맹은 미국 중심의 글로벌 군사동맹으로 변했다면서 “아시아에서 미국과 일본의 ‘공동의 적’은 조선과 중국”이라고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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