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제2하나원 건설 추진”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 이탈주민의 문제를 가장 중요한 정책의 하나로 보고 있으며, 현재 제2의 하나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북한 이탈주민 대책’에 대한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서는 하나원 시설이 부족하지 않지만 앞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장관은 “북한 이탈주민 문제는 국민의 인도주의 문제이자 인권 문제”라며 “북한 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정착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나가도록 지원 정책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아직 예산 당국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언제 지을지 등은 예상하기 어렵다”며 “국내 입국 탈북자 증가에 미리 대처하자는 차원에서 현재 방침은 서 있지만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원은 경기 안성 본원에 600명, 시흥의 분원에 100명 등 총 700명의 탈북자를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년까지 국내 입국한 탈북자 수는 총 1만5천57명으로 파악됐으며, 작년 한 해 2천809명이 입국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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