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인도적 지원 조만간 할 것”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3일 “현재 북한에 식량난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평가하고 최소 수준이지만 조만간 인도적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지난 16일 열린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 `언제부터 지원을 시작할 것이냐’는 질의에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은 조만간 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현재 옥수수를 5만t 미만 규모로 제공하는 방안을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 장관은 특히 “현재 북한에 식량난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국감 보고자료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달 대북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여(750만달러 수준)를 요청한 것과 관련, “긍정적인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당국 차원의 대규모 식량지원은 북한의 식량사정과 남북관계,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통일부는 또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 “당국간 협의를 통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되고 재발방지조치 및 관광객 신변안전보장 대책 등이 마련된 이후 추진한다는 입장”이라며 “당국간 협의는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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