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올해 남북관계 새로운 전기 마련”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9일 “우리 정부는 금년도에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부설 여의소연구소(소장 진수희)가 국회에서 개최한 ‘전환기의 한반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주제의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북한의 우리 정부가 북핵해법으로 제시한 ‘그랜드바겐'(일괄타결)을 통해 비핵화 전전이 유일한 해법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남과 북은 책임있고 진정성있게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가슴을 열고 핵문제를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면서 그는 “의지가 있다면 남북간 인도적 현안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면서 “그래야만 새로운 남북관계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장관은 또 북한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인민생활향상’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북핵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임을 지적 “북한이 비핵화 진전을 통해 보다 안전해지고 주민생활 향상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그랜드바겐을 디딤돌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이들과 협력하여 주민생활 향상을 성공적이고 압축적으로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금강산.개성관광 실무회담 등 잇단 남북회담이 개최되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하며 “최근 북한의 위협적 위협적 언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일관된 원칙과 의지를 갖고 남북대화를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