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내년에 제2 하나원 건립”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11일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는 것이 8000만 우리민족이 함께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현 장관은 이날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의화 한나라당의원이 주최한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은 미래 한반도 통일의 시험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법률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발걸음이자 하나의 단단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발을 내딛는 계단은 때로는 매우 높아 잘 올라갈 수도 없고 때로는 너무 낮아서 그것이 별로 소용이 없을 수도 있다”며 “계단은 너무 높아도 않되고 너무 낮아도 않된다. 내딛는 사람에게 딱 알 맞는 계단이 되어야하고 이 법률이 이들에게 알맞은 계단을 마련해 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현 장관은 이어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에 다가섰고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고 그에 맞는 법과 제도를 준비하는 것이 세계일류국가로 가는 지향하는 기본자세”라며 “97년 정착지원법제정 이후에 여러 가지 정책환경의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입법수요가 많이 생겨났고 이것을 법과 제도를 통해 보완하고 발전 시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하도록 지역 적응센터를 올해는 6개소를 개소했고 내년까지 30개소로 늘리고 2011년까지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가는 어디서나 지역적응센터를 만들어서 일들의 정착을 돕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예산에는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해 예산도 확보해 노력하고 제2하나원 건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어떻게 맞아 들일거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들이 국민으로서 제도로 성장하고 국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사르코지나 오바마처럼 금세기안에 이분들 자녀 중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지 말란 법이 없다”면서 “잘 가르치고 제도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북한 이탈주민이 동포로서 제대로 정착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기본 임무”라며 “법 개정안이 입법이 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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