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남북 만남만으론 관광재개 어려워”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1일 최근 금강산 개성관광 실무회담을 평가하면서 “이번에 남북이 만났다는 것만 갖고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회장 한승주)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2008년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일관되게 확실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신변안전 보장이 있어야 되겠다고 했고 그것을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어 “북한이 우리의 조건, 요구를 수용할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국민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금강산 관광이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현재로서 진행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다만 정부 입장은 북핵문제의 해결 및 진전에 도움이 되고 납북자.국군포로 등 인도적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북핵문제를 관리하는데 동의할 경우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논의는 한미간에 전혀 없고 (정부는) 반드시 북한의 핵을 포기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답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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