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北 절호의 기회..비핵화결단해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일 “지금이 북한에는 절호의 기회”라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여류화가 작품 전시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남북이 파레트에 물감을 섞듯 가슴을 열고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본질이 있은 후에야 꾸밈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성어인 `회사후소(繪事後素.그림은 흰바탕이 있은 후에 그린다)’를 소개하면서 “북한이 비핵화 결단을 하게 되면 남북간에는 공영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우리는 남북대화를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가 남북 여성화가 144명(북한 화가 18명)의 작품을 모아 개최했다.

주최측은 인민예술가 김승희(70)씨, 공훈예술가 리혜옥(36)씨 등 북한 유명화가들이 그린 전시작들을 중국 베이징(北京)의 북한 그림 화랑인 `만수대화랑’을 통해 반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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