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통일 “北경제 회생, 비핵화 결단에서 시작될 것”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북한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7일 “북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북한의 경제 악순환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공동주최한 ‘한반도 통일의 대전략과 경제정책 과제’라는 주제의 제17차 북한정책포럼 축사에서 “현재 북한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그 중심에 북핵 문제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 핵문제는 오히려 북한 경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그것이 정치적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북한 경제의 근본적 회생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근본적 결단에서 시작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하고 개혁개방을 한다면 국제사회와의 협력은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며 “우리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비핵화시 대규모 경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독일통일에 언급, “독일의 역사와 분단구조는 우리와 상이하지만 독일 통일은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소중한 발자취라고 생각한다”며 “독일 통일은 동서독 주민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이뤄진 것이며 우리는 독일 통일의 교훈을 되새겨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통일을 이루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울 것은 배우고 버릴 것은 버리는 자세로 한반도에 적합한 통일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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