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실질적 진전” 평가

독일 언론은 13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타결된 소식을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마라톤 협상이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은 단계적으로 핵개발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에너지 지원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 인터넷판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첫 번째 조치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60일 이내에 첫 번째 원자로를 폐쇄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단계적 조치와 보상을 연계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인터넷판은 이번 합의는 북핵 협상 과정에서 3년여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아소 타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이것은 첫 걸음일 뿐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합의 이행이 이뤄지는 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