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남북철도 연결사업에 높은 관심”

독일을 방문중인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만프레트 슈톨페 독일 건설교통주택장관을 만나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슈톨페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간 철도 연결사업은 대단히 중요하고 독일도 철도가 부산에서 함부르크까지 연결되는 것을 꿈꿔왔다”며 “함부르크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물동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고 일본도 이 철도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

슈톨페 장관은 이어 “대륙 철도망 연결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를 희망하며 가능하다면 실무 협의도 개최하면 좋겠다”면서 한국 방문 의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남북 철도가 연결돼 모스크바를 거쳐 독일의 함부르크까지 올 수 있게 되면 한독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한국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슈톨페 장관은 “북한의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정부가 도와줄 수 있으면 최대한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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