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北에 300만 달러 간접 지원

독일 정부가 지난달 27일 북한의 과수 재배와 옥수수.감자의 종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달러 상당의 돈을 독일의 비정부기구인 저먼 에그로 액션(German Agro Action)에 기부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 산하 경제협력개발부의 홀거 일리 공보관은 “독일 정부는 북한 식량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북한의 폐쇄적이고 투명하지 않은 정치적 체제 때문에 북한에 대해 양자간 직접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편 지난 10여년간 북한관리들을 초청해 시장경제 교육을 해온 스위스 제네바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인 국제협상응용연구센터(CASIN)가 재정적인 이유로 문을 닫음에 따라 이 연수 과정도 중단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CASIN은 1997년부터 스위스 개발협력청(SDC)으로부터 연간 15만달러를 지원받아 북한 관리들을 대상으로 5주간의 단기 연수교육을 실시해 왔다.

안드레 게리츠 SDC 아시아담당 국장은 “북한 당국이 북한 관리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늘리는 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SDC는 CASIN을 대신할 비정부기구나 연구기관을 물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중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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