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北노동당 김정일 뇌졸중 공지”

북한 노동당이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뇌졸중 사실을 간부들에게 공지했다고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사일 위협’이라는 제목의 도쿄발 기사에서 소식통을 밝히지 않은 채 “조선노동당은 수일 전 처음으로 김 위원장의 지난해 8월 뇌졸중에 대해 간부들에게 통보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병세를 적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생모의 고향인 회령을 찾은 데 이어 수일내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의 최북동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을 둘러싼 움직임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2007년 9월 6자회담에서 북한은 핵시설을 해체하고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한편 북한에 식량 및 에너지를 지원하기로 하는 비핵화 2단계 로드맵을 결정했지만 “지금까지는 이같은 합의가 부분적으로만 지켜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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