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외무, “북핵문제 남북정상회담서 돌파구 기대”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커다란 핵위협이 되고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다우너 장관은 이날 모나쉬 대학에서 강연을 통해 북한 핵위협에 대한 대응이 호주로서는 여전히 큰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북한 고위 관리들과 만났을 때 핵무기에 대한 야욕을 버리는 게 북한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얘기했다면서 호주는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시키기 위해 6자회담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홍수로 10월로 연기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핵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최근 북한 관리들과 만났을 때 핵무기 계획을 추진하는 게 사실상 북한의 안보를 위태롭게 만든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전면적인 국제사찰을 허용한다면 호주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과의 관계를 진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영변 원자로 폐쇄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 최근 북한 핵문제에서 진전이 이룩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북한이 이미 타결된 합의의 의무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인접국들과의 관계개선 노력도 더 많이 기울여 나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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