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총장, 北로켓 발사 재차 우려 표명

북한이 내달 로켓 발사를 예고하면서 동북아시아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주최 아프가니스탄 특별회의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한 반 총장은 이날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이 미사일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앞서 지난 12일 유엔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인공위성 또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지난 2006년 10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결의안 1718호를 준수하고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그 합의를 완전하고 성실하게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반 총장은 “이번 모스크바 특별회의에서 참가국들이 테러, 마약 밀거래 등 아프간 불안 해소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아프간 평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오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유엔 아프간 전략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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