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총장에게 안보리 안전보장 통한 북핵해결 권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핵 비확산 문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안전보장과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평화연구소(USIP)의 폴 스테어스 분쟁예방 및 분석 담당 부소장은 30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이제 핵실험을 한 것에 불과한 북한의 핵 억지력을 인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통해 북핵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반 총장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테어스 부소장은 강대국들의 장기적인 안전보장이 많은 국가들의 핵개발계획 자진포기를 이끌어 냈다면서 북한의 경우 미국의 일방적인 안전보장만으로는 안되며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의 안전보장이 있을 때 북한 포기를 유도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반 총장이 이끌고 있는 유엔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 한국전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과거 우크라이나에 취했던 것과 같은 안보리의 안전보장이 이뤄지도록 나서야 한다면서 성사만 되면 반 총장의 조국인 한국에 대한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유엔의 위상을 제고하는 길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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