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6자회담과 BDA 연계는 北 자충수”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데일리NK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데일리NK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측이 BDA와 6자회담 복귀간의 연계가 자충수가 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18일 국회 현안보고에서 “북측이 동북아협력대화(NECAD)를 계기로 보다 현실적인 입장을 취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북한에 대한 현실적인 상황 인식 및 회담 복귀 설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일 3국은 북한의 회담복귀를 집중적으로 설득했지만, 북측은 BDA 예금을 되찾지 못할 경우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반 장관은 “정부는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차기 회담 개최하는 데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나, 회담 재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한편, 요코다 메구미와 납북자 김영남 씨 사이에 태어난 딸로 추정되는 김혜경 씨와 관련 반 장관은 “4월 12일 일본 측으로부터 김혜경의 혈액을 제공 받아 자체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김영남 씨 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국가의 기본 책무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한미FTA 추진에 대해 “한미 양측 수석 대표간의 사전 준비회의가 진행되었다”고 보고하며 “협정문 초안을 작성하고 쟁점을 점검하고 있으며, 대국민 의견수렴 및 관련 단체 의견 수렴과 홍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모두 수용 가능하도록 이익의 균형적 도출을 목표로 정부는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협상타개를 위해 긴밀히 노력 하되 지킬 것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성 기자 jjs@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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