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북핵 평화적 해결에 전력”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한국과 관련국들은 북핵문제를 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개막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 중 하나인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핵문제가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북핵문제의 해결은 APEC의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환경을 다지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1989년 APEC 출범때부터 참여해온 창립멤버 국가 가운데 하나로 1991년에 3차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APEC 회원국들이 ‘보고르 목표’ 달성을 얼마나 먼길을 걸어왔는 지를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PEC 보고르 목표는 선진국은 오는 2010년까지, 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키로 한 지난 1994년 보고르 APEC 정상회의의 합의를 말한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가 올해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첫 공식회의로 21개 APEC 회원국 정부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의장인 김종훈 외교부 APEC 대사 주재로 자유무역증진, 반부패, 지식기반경제의 혜택공유, 인간안보, 중소기업, APEC 개혁추진 등을 비공개로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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