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북핵, 이제부터가 더 중요” 1월 중순 첫 한미전략회의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올해 중점 추진 사안으로 북핵 문제의 조속하고 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우선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외교부 시무식에서 “지난 해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로 9.19 공동성명을 도출해 내는 성과를 이뤘지만 사실은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장관은 “1월 중순부터 제5차 2단계 6자회담이 속개되야 겠지만 목표를 갖고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동북아의 평화 번영과 한반도 화해 기조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반 장관은 이어 “1월 중순에 미국에서 최초의 한미 전략대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는 기존 한미 외교장관회담의 범위를 넘어서 중장기적 한반도 평화체제를 염두에 둔 전략적 대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일 관계에 대해서도 “올바른 역사인식에 바탕한 한일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며 “작년에는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는 한일관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반 장관은 올해는 2009년까지 정부개발원조(ODA)를 대폭 늘리기로 한 첫 해라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공헌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병술년 개띠 해로 많은 동물 중 개가 순발력과 재주, 충직함 등으로 사람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 “국민에 충직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직자상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