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북핵, 실질적 해결국면 진입”

슬로베니아를 방문 중인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제13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각료회의 전체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OSCE와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반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 제4차 6자회담에서의 공동성명 채택으로 튼튼한 토대를 닦았다며 지금 북핵 문제는 실질적인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반 장관은 공동성명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제5차 6자회담이 진행중이라며 OSCE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남북화해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자전거에 달린 2개의 바퀴와 같은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두 핵심문제의 병행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반 장관은 남북간의 개성공단 사업과 군사당국간 핫라인 설치 등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사항을 소개하기도 했다.

반 장관은 또 OSCE의 경험을 동북아 지역에 접목시키기 위해 한.OSCE의 협력필요성과 이를 위한 우리측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각료이사회 의장인 루벨 슬로베니아 외무장관은 반 장관에게 “OSCE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 추진하는 사업이 반 장관에게 한반도의 평화.협력 구축과 아태지역의 안보증진에 대한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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