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북핵 대화해결 틀 유지해나갈 것”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북핵문제는 앞으로 기복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틀을 유지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럽 3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중인 반 장관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방문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 특별회의에서 연설한 후 참석자들의 북핵 전망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행사엔 야프 드 후프 스헤페르 NATO 사무총장과 브뤼셀 주재 26개 NATO 회원국 대사 전원이 참석했다.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역외국가로서 외무장관의 NATO 방문은 호주의 다우너 외무장관이후 반 장관이 2번째라며 한국이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평화및 안정 은 물론 이라크와 아프간 재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NATO 대사들은 한국과 같은 역외국가들과 민주주의 확산, 인권개선, 재난재해구호 등 군사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정치적 대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고위급 인사 교류 등을 통한 정치 대화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검토해나가자고 답하고 스헤페르 총장의 방한을 초청했다.

NATO 방문을 마친 반 장관은 이날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발했다.

그는 헝가리와 슬로베니아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협력증진 등 상호관심사 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5일에는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제13차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전체회의에서 연설하고 ‘OSCE 아시아 협력동반자국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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