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北, 6자회담 복귀 희망 조짐”

북한이 교착국면에 빠진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 23일 전했다.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반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어 북한이 불행하게도 이른바 위조달러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취한 조치를 6자회담과 연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과 미국은 이달초 위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고위당국자 간에 회동한 바 있다.

반 장관은 “북한이 이런 불법적 행위들이 지니는 심각한 의미를 깨닫기를 희망한다”면서 “북한도 현재의 교착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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