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北 핵실험 제반 대비하고 있다”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25일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일 가능성이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로서도 관련 국가와 정보교류를 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또 북한이 과거 파키스탄에서 비밀리에 핵실험을 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 의원의 질의에 “그에 대해 들어본 바 없으며,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유명환(柳明桓)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국군이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을 행사할 충분한 역량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는 언론보도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사실이다”고 답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4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주재 회의에서 럼즈펠드 장관과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군이 전시 작통권을 행사할 충분한 역량(capability)이 있다’고 하자 “동의한다(I agree)”고 말한 것으로 이날 보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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