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대사, 레프코위츠에 대북 인권정책 설명

홍석현(洪錫炫) 주미대사는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의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인권특사를 만나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본입장을 설명하고 인권특사 활동 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 대사는 이날 국무부에 첫 출근, 특사 활동을 본격 시작한 레프코위츠 특사에게 “한국 정부도 북한 인권문제를 중시하고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남북관계 특수성 등을 설명하면서 이에 따른 한국 정부의 대북 인권문제 접근 입장을 설명했다고 주미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홍 대사는 또 레프코위츠 특사가 한국을 방문할 경우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대해 레프코위츠 특사는 인권특사로서 활동방향과 계획에 대해 “여러가지 구상중이나 방한 시기 등 구체적인 것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기본계획 수립에 수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대북 인권특사로서 매우 중요한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도 이 일에 열정을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아시아 지역을 방문한 일은 없지만, 북한 인권문제를 “매우 심각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은 레프코위츠 특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홍 대사 면담에 앞서 오전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특사 활동 기본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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