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상반기 대북한 쌀ㆍ석유류 수출 `全無’

올해 상반기중 태국과 북한의 총 교역액은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억4천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콕 무역관(관장 주덕기)의 `2005년도 상반기 태국-북한 무역 개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올 상반기 중 대북한 수출액은 8천48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1% 감소한 반면 수입은 63.9% 증가한 6천170만 달러였다.

올 상반기 태국의 품목별 대북한 수출 실적을 보면 주석과 동(銅)관련 제품이 각기 225%,116.7% 늘어났으며 면류는 180%,당류와 설탕과자도 147.6%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 한해동안 각각 4천150만 달러, 2천70만 달러 어치가 북한에 수출된 쌀과 석유류의 경우 올 상반기 중 수출 실적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자로,보일러와 기계류 및 관련 부품의 대북한 수출액은 1천350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오히려 44.9% 감소했다.

태국의 대북한 교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태국의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에 그치고 있다.

코트라는 그러나 태국 정부가 북한 시장을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의 주요 수출 기반으로 삼아 계속 규모를 키워나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태국은 현재 북한에 대해 차별대우를 하거나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코트라는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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