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北 핵실험 강행시 지역안보 위협”

필리핀은 7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아시아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평화구축 노력을 퇴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과 알베르토 로물로 외무장관은 이날 각각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필리핀 정부는 북한 당국의 핵실험 계획 발표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지난해 9.19 성명에서 밝혔듯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로물로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는 지역 평화와 안보, 지속적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북한의 핵실험 계획은 ARF의 평화구축 노력에 먹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이 현 의장국인 ARF는 올 12월 휴양지인 세부에서 개최될 연례회의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마닐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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