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외무장관, 남·북한 방문차 15일 출국

알베르토 로물로 필리핀 외무장관이 남북한을 동시 방문하기 위해 15일 출국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로물로 장관은 남북한 방문과 함께 중국도 방문할 예정인데 필리핀 고위관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라고 PNA통신은 밝혔다.

이 통신은 로물로 장관의 북한 방문은 지난 5월 마닐라에서 있은 아세안안보포럼(ARF) 고위실무자회의 중 북한과 필리핀의 양자회담을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로물로 장관은 평양 방문을 통해 필리핀과 북한의 관계를 보다 원활히 하고 오는 9월의 ARF 본회의에 북한측의 참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필리핀은 지금까지 핵문제 등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해 북한과는 다소 거리를 두었었다.

로물로 장관은 한국도 방문해 아세안 회장국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