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경협, 경제적 요인으로 접근”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0일 “앞으로 열릴 총리회담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에서는 경제적 요인을 중심으로 경협사업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남북 경협은 정치를 중심으로 비경제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권 부총리는 “지금까지 경협이 개성.금강산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동해안의 안변, 서해안의 남포와 해수, 북쪽의 백두산까지 지역적으로 다양화될 예정”이라면서 “업종도 경공업 위주에서 조선, 관광, 농업, 보건, 환경, 과학기술 등으로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공동번영을 위한 민간 프로젝트 위주로 경협 사업이 합의됐다”면서 “우리 경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 논의할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남북경협 발전방향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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