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개성공단 중단시 재정부담 적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토지공사가 지금까지 개성공단 조성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1천200억원 정도여서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한 핵실험 사태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이 중단될 경우 정부에 미칠 부담을 묻는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개성공단의 경우 토공이 여태까지 투자한 금액이 1천200억원 정도 된다”며 “토공은 이 투자금액을 국내 기업들에 분양해서 회수할 예정인데 (어려워지더라도) 이런 선투자 규모는 토공의 자산규모와 매출 규모에 비춰보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또 “금강산 관광사업은 개인 기업의 문제”라며 “현재 금융기관 차입금이 없고 지난 2004년부터는 흑자 상태에 있어 금융기관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과 관련 “여러 가지 손해 보조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다 가입돼 있는 상태는 아니다”면서 “미가입 업체들이 가입을 원할 경우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